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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디지털 전환 지원 ‘디지털 허브’ 마련

빅데이터 통합 및 분석·AI 기반 열차운행 예측모델 구축 등

입력 2024-08-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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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디지털 허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실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장인권 한국과학기술원 모빌리티대학원학과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한문희 코레일 사장, 권세호 코레일 상임감사위원,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8일 대전광역시 본사 사옥에 디지털 허브를 열었다고 밝혔다.

코레일 디지털 허브는 철도 운영에 정보통신(IT) 신기술을 도입해 전사적 디지털 대전환과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곳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디지털 허브 설치를 위해 본사 사옥 한 개층(8층) 전체(약 800㎡ 규모)를 모델링해 VR(가상현실) 체험실, 3D프린터실과 8개의 프로젝트 랩 공간을 조성했다. 협업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회의 장소, 디지털 시제품과 추진 과제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 공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휴식 공간 등도 함께 마련했다.

디지털 허브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 안전과 서비스, 업무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빅데이터 통합 및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열차운행 예측모델 구축,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장인권 한국과학기술원 모빌리티대학원학과장 등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디지털 허브 개소식을 진행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디지털 혁신은 단순한 기술적 도입을 넘어 철도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도전”이라며 “안전과 서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해 전사적 디지털 대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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