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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예산] 특허청, 빅데이터 활용 지식재산 금융 등 내년 예산 7058억 편성

IP R&D 전략지원 387억 편성…미래 유망기술 개발 집중

입력 2024-08-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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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청이 빅데이터 활용, 지식재산 금융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28일 특허청은 내년도 예산을 올해 7017억원보다 41억원(0.6%) 증가한 7058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 중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등에 투자되는 주요사업비는 올해보다 6억원 증가한 3653억원이다.

예산 주요 내용은 △특허 빅데이터 기반 역동경제 구현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및 창업·성장 지원 △수출기업 지식재산권 분쟁대응 역량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고품질 심사 서비스 제공 등이다.

특허청은 먼저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역동경제 구현을 위해 나선다. 국가 연구개발(R&D) 특허동향 심층분석에 44억원(신규)을 투입해 R&D 기획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식재산(IP) R&D 전략지원에는 387억원을 배정해 미래 유망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또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해 IP 가치평가에 지원에 올해보다 18억원 는 136억원을 투입하고, IP 활용 창업·성장 지원에 20억원 인상된 113억원을 배정했다.

수출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대응 역량도 제고될 전망이다. 특허청은 국가별 맞춤형 분쟁대응 전략에 26억원을 신규로 편성하고, AI 도입을 도입해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사업을 확대(7억원·신규)하기로 했다.

심사 서비스는 AI를 도입해 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LG AI 연구원과 함께 세계 최초로 구축한 초거대 특허전용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AI 심사 지원 시스템 구축에 28억원을 투입한다. 골자는 AI 기반 특허검색, 상표·디자인 이미지 검색 등 지능형 특허 행정을 구현해 우리 기업에 신속·정확한 심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예산안은 국회 제출 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본회의 의결을 통해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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