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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경남 통영 고수온 피해 현장 점검… 국가 지원 건의

입력 2024-08-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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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수협, 고수온 피해 어가 종합 지원대책 강구 (1)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8일 고수온 피해가 발생한 경남 통영의 멍게·어류 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제공)

 

수협중앙회가 고수온 피해가 점점 확산됨에 따라 신속하게 실태를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28일 고수온 피해를 입은 경남 통영의 한 멍게·어류 양식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7일까지 수협이 집계한 양식보험 고수온 사고 현황에 따르면 168개 어가에 172억여 원의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수협 비상대책본부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폐사로 대규모 재산 피해가 속출하자 재난지원금과 경영안정자금이 조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어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영어자금 대출만기 연장 △이자감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수협은행과 추진한다.

아울러 해마다 반복되는 고수온 피해에 대비해 자체 재난지원기금을 확충하는 등 중장기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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