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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출생아 수, 2015년 4분기 이후 첫 반등… 혼인 건수 3개월 연속 증가세

입력 2024-08-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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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계속…지난해 출생아 수 또 역대 최저<YONHAP NO-3791>
(연합)

 

올해 2분기 출생아 수가 8년여 만에 반등했다. 합계출산율도 0.7명대를 유지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6838명으로 작년 2분기(5만6765명)보다 1.2%(691명) 늘었다. 이는 2015년 4분기(0.6%) 이후 34개 분기 만에 증가한 것이다.

출생아 수가 지난 4월(2.8%)과 5월(2.7%) 연속으로 늘면서 2분기 출생아 수도 증가로 전환했다. 다만 6월 출생아 수는 1만8242명으로 작년 같은 달(1민8585명)보다 1.8%(343명) 감소했다.

2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1명으로 역대 최저였던 작년 2분기(0.71명)와 유사했다.

2분기 사망자 수는 8만4147명으로 1.1%(912명) 증가했다. 2분기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2만7309명 자연 감소했다. 인구는 2019년 4분기부터 자연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2분기 혼인 건수는 5만5910건으로 17.1%(8173건) 증가했다. 증가 폭으로는 전 분기 통틀어 작년 1분기(18.9%) 이후 두 번째이다.

월별로 보면 4월(24.6%), 5월(21.6%), 6월(5.6%) 3개월 연속으로 늘었다.

2분기 이혼 건수는 2만283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39건) 감소했다.

월별 추이를 보면 4월에는 5.7% 증가했으나. 5월(-5.6%)부터 감소세로 전환했고 6월에는 &#8211;7.5%를 기록했다.

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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