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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수주 총력…'개포 써밋 187' 제안

입력 2024-08-28 13:28 | 신문게재 2024-08-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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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개포주공5단지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공사비 확정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대우건설은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에 시공자로 입찰 참여해 오는 31일 시공자선정 총회 직전 열리는 2차 홍보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명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개포 써밋 187’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우선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철저한 자금 조달 계획을 세웠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업계 최고 신용등급 AAA등급을 앞세워 최저금리 수준으로 조합 사업비 전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의 자체 신용공여를 통해 추가 이주비 6900억원을 조달하고, 이주비 이자비용 뿐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 납부시기도 최대한 늦춰 입주 시에 100% 납부하게 하고, 환급금은 조기 선지급하기로 해 조합원들의 이주비 및 자금부담 걱정을 덜었다.

또한 대우건설은 공사비 변동 없는 100% 확정 공사비와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지급방식을 제안했다.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공사비 지급 방식은 조합의 분양수입금 한도 내에서만 공사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순서도 공사비를 가장 마지막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조합원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이다.

분양일정도 최적의 시기를 맞추기로 했다. 선분양, 임대 후 분양, 후분양, 준공 후 분양 등 최적의 시기에 맞춰 분양할 수 있는 골든타임 분양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강남권역에서 미분양 가능성은 낮지만 혹시나 모를 분양경기 악화에 대비해 미분양 발생 시 최초 분양가가 아닌 준공 후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대물변제를 제안하며 조합원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개포주공5단지만의 디자인 및 설계 차별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부담은 낮추고, 이익은 극대화하기 위한 대우건설의 진심을 담아 최고의 특화설계와 압도적인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며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추진해 개포주공5단지를 강남 최정상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동, 공동주택 12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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