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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LG 생성형 AI 모델 ‘엑사원 3.0’ 개발 지원

입력 2024-08-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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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구글 클라우드 로고
구글 클라우드는 LG AI연구원이 구글 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최적화 인프라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최신 생성형 AI 모델 ‘엑사원 3.0’과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챗엑사원’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LG AI연구원은 엑사원 3.0과 챗엑사원을 선보였다. 엑사원 3.0은 온디바이스 AI에 들어갈 초경량 모델부터 범용 목적의 경량 모델, 전문 분야에 특화되거나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한 고성능 모델까지, 활용 목적에 맞춰 다양한 사이즈의 모델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LG AI연구원은 2021년 엑사원 1.0 모델의 개발 및 학습 고도화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 TPU를 도입했다. 엑사원 3.0 개발 시기에는 구글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로 도입하면서 학습과 추론을 위한 호환성을 향상했다.

양사는 가까운 시일 내 구글 클라우드 AI 마켓플레이스에 엑사원 3.0을 제공하고 구글 클라우드의 다른 고객사를 대상으로 LG AI연구원의 AI 모델을 소개하는 등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및 RAG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고 개발자 친화적인 API 개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는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와 원하는 수요에 맞게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아키텍처 덕분에 엑사원 3.0을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엑사원 1.0의 초기 개발 및 고도화 단계부터 수년간 LG AI연구원과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엑사원 3.0 모델에도 구글 클라우드의 강력한 AI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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