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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는 지난 23일과 27일 양일간 광도면 안정리 카멜리아파크골프장에서 안황지역 주민 및 통영시파크골프협회 회원 60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시범라운딩’ 행사를 가졌다. 통영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카멜리아파크골프장 정식 개장에 앞서 사전에 안전교육을 이수한 지역주민에게 파크골프 시설을 선공개해 시설 운영 안내 및 파크골프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설 이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됐다.
또한 통영시파크골프협회 임원을 대상으로 라운딩을 실시해 시설 운영 시 개선·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의견을 청취하고 검토·반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 운영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통영시 최초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인 카멜리아파크골프장은 9홀 1만560㎡ 규모로 아름다운 정원 같은 정취를 풍겨 산책하듯이 라운딩을 즐길 수 있으며, 퍼팅연습장·남녀휴게실·쉼터·화장실·운동기구·주차장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분들이 지역 내 파크골프장이 조성되기를 기대해왔고 그 뜻이 모여 드디어 카멜리아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파크골프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카멜리아파크골프장은 매주 화~일요일까지(월요일 정기휴장) 통영시민 누구나 현장 선착순 접수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달 3일 정식 개장해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