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27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산청군 베스트(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산청군 제공. |
군은 지난 27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산청군 베스트(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행정일선에서 민원을 직접적으로 응대하는 군청 및 실과 읍·면 민원담당 공무원 13팀 34명이 참가했다.
발표자들은 민원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본인의 친절체험담·친절마인드 및 민원해결 사례 등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특히 노래와 체조·연극·영상 콘텐츠 제작 등으로 더욱 풍성하고 직관적인 사례를 공유했다.
또 선후배 및 동료 직원들도 참석해 발표를 경청하고 응원과 박수를 보내며 친절 민원대응에 적극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는 최효정 경상국립대 외래교수), 박성욱 GNS 경남스피치컨설팅 대표, 김학수 전 공무원 등 전문가 3명이 맡아 원고내용과 발표력을 엄격히 평가했다.
이날 ‘친절림픽’을 주제로 발표한 삼장면 박성진·하건우·장이정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친절체조’를 주제로 한 박숙연·윤경미·민현주·이진숙 주무관과 ‘나는 친절과 산다’는 주제의 이동원·이우태·이소영 주무관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박소미·조동영·조창인·정민경 주무관팀과 유용석·박새롬·유홍식·장하영·이영현 주무관팀, 조나래·강민령·김성은 주무관팀, 이신영·이재완·여지현 주무관팀이 이름을 올렸다.
입상한 팀에게는 군수 상장과 시상금(최우수 200만원·우수 각 100만원·장려 각 70만원)이 수여됐으며 수상하지 못한 발표자에게도 격려금이 전달됐다.
시상금과 격려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통해 공무원들의 친절도가 높아지고 친절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행정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도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