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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박현경·박지영·이예원,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서 첫 4승 노려

입력 2024-08-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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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박현경.(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에서 나란히 3승을 올리고 있는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이 KG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8억 원)에서 첫 4승을 노린다.

이들 3인방의 시즌 첫 4승 도전은 오는 30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 72)에서 펼쳐진다.

박현경과 이예원은 올 시즌 상반기에서 3승을, 박지영은 상반기 2승에 이어 하반기 1승을 올리며 시즌 3승을 각각 올렸다.

특히 시즌 2승을 올린 후 지난 5월 맹장 수술로 한 달 가까이 투어에 나서지 못했던 박지영은 25일 끝난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으로 3승을 올린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들 3인방은 개인 타이틀 경쟁도 치열하다. 박현경이 시즌 상금 9억 5900만 원을 벌어, 대상 포인트 410점 획득해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박지영이 시즌 상금 9억 5600만 원과 대상 포인트 374점으로 2위를 달리며 바짝 뒤쫓고 있다.

따라서 박현경과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들면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는 첫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이예원은 지난 주 한화 클래식에서 2라운드 5타 차 1위, 3라운드 2타 차 1위에 자리하며 시즌 첫 4승을 눈앞에 뒀지만 박지영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시즌 4승을 올리며 아쉬움을 달랠지 주목 된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노승희를 연장전 접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한 서연정은 2연패에 도전한다. 서연정은 KLPGA 투어 260번째 출전했던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 해 이 대회 연장전에서 패해 첫 우승 문탁을 넘지 못한 노승희는 지난 6월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밖에 데뷔 처음으로 시즌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배소현, 1승을 올린 박민지 등도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오학열 골프 전문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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