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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주 간 ‘광역 BRT 구축사업’ 10월 착공

2026년도 상반기 완공…이동시간, 55분→39분 '단축'

입력 2024-08-28 09:36 | 신문게재 2024-08-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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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주 BRT 도로모습 30
세종~공주 간 광역BRT 노선도.(국토교통부 제공)

세종시와 공주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정부의 최종 승인 문턱을 넘으면서 2026년부터 양 지역 간 상생 발전 속도가 빨라질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는 그동안 공주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공동 대응해온 이 사업의 실시계획안이 최종 승인 고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복도시권 광역 BRT 개발계획의 후속 조치로, 제한된 도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버스 통행속도를 높이고, 정시성을 확보해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공주 광역 BRT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218.37억 원을 투입해 공주시 종합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약 18.5km 구간에 BRT 전용도로 구축, 정류장 설치,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및 신호운영체계 개선 등을 하는 사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10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 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세종~공주 광역BRT 노선은 공주시 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신관초교, 신월초교, 월송동, 장기농공단지, 정부세종청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한별동 등을 주요 경유지로 두고 있다.

국토부 대광위는 총 218억 3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주시 종합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약 18.5㎞ 구간에 BRT 전용도로를 구축하고, 정류장 설치, 교차로 교통체계개선 및 신호운영체계 개선한다는 목표다.

국토부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세종~공주 광역 BRT 착공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본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공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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