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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기내 면세쇼핑 앱 개편…가독성·편리성↑

입력 2024-08-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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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기내 면세쇼핑 편리해졌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프레미아 본사 항공기 좌석 모형에서 서비스기획개발팀 구성원들이 기내모니터에 설치된 면세품목들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기내모니터 면세쇼핑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탑승객들이 기내 면세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정보와 고객혜택 등이 한 눈에 보이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상품 이미지만 보여주던 기존 방식을 바꿔 탑승객의 쇼핑 편리성과 구매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면세품 카테고리의 구성도 △베스트셀러 △시즌 한정 특가 △승무원추천 △K아이콘 △주류 할인 기획전 등의 섹션별로 분리했고, 해당 제품의 가격과 할인율 등의 정보를 한 페이지에 제공함으로써 가독성을 높였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기내 면세쇼핑 앱 개선을 기념해 주류, 화장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류 대상제품은 로얄살루트, 발렌타인, 조니워커 등의 인기 제품으로 한 병은 10% 할인되며, 두 병 구매 시에는 각각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화장품과 건강식품, 담배류도 상품에 따라 5~15%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기내면세 구매방법은 좌석 앞 모니터와 주머니에 비치된 면세책자로 판매 상품을 확인한 후 승무원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결제하면 된다.

에어프레미아의 기내면세품은 60여개의 브랜드에서 총 100여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전문 MD가 큐레이션한 상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개편으로 기내모니터에서는 총 52개의 제품이 노출되며, 그 외 제품들은 면세쇼핑 책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민 에어프레미아 서비스기획개발팀장은 “이번 개편은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여행객들에게 스마트하고 즐거운 면세쇼핑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판매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고객의 선호와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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