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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전국 15곳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도서관 건립 추진

입력 2024-08-28 08:34 | 신문게재 2024-08-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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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프로젝트 키비쥬얼
(이미지=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전국 15곳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행복 Dream 도서관’을 짓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 사업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도시 지역에 비해 교육 환경이 뒤처지고 학습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동들이 방과 후에도 마음껏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도서관이 아예 없거나 시설이 낡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도서관 사업 참여 모집을 받았고, 서류 및 현장 심사 등을 거쳐 1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경북 포항 남구 동해지역아동센터, 경남 창원 새봄지역아동센터, 대구 달성군 예그린지역아동센터, 충북 옥천군 청산지역아동센터, 경기 광주시 늘푸른지역아동센터 등이다.

앞으로 설립될 행복 Dream 도서관에는 책상, 의자, 책장, 수납함, 바닥 매트 등을 설치하고 조명을 교체해 아동이 독서하기 좋은 환경으로 꾸며진다.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동들에게 필요한 책을 선별해 구비한다.

SK이노베이션은 독서 지도사를 파견해 아동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아동센터 도시 지역에 위치한 대형 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독서문화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복 Dream 도서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의 기본급 1%를 모아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농어촌 지역 아동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조성 외에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아동 주거비, 의료비, 취업 준비 등 미래세대 자립을 위한 활동에도 1%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행복 Dream 도서관 사업을 통해 점차 양극화되는 지역 간 교육, 문화 격차를 해소해 농어촌 지역아동들의 성장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회문제 해결, 소외계층을 위한 돌봄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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