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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LPGA 투어 FM 챔피언십서 시즌 2승 도전

입력 2024-08-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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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양희영.(AFP=연합뉴스)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신설 대회인 FM 챔피언십(총 상금 38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양희영은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매사추세츠 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 72·6598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고진영, 최혜진, 지은희, 김세영, 등 한국 선수 19명과 함께 출전해 초대 챔피언을 노린다.

LPGA 투어는 지난 3주 동안 유럽에서 2024 파리 올림픽과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 등을 개최했다. 이로 인해 최정상급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건너뛴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2위 릴리아 부(미국),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AIG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세계 랭킹 5위 양희영과 6위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하고 있는 선수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다.

양희영은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LPGA 투어 한국 선수 첫 우승의 물꼬를 텄고, 시즌 2승을 노린다. 파리 올림픽에서 4위로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그리고 AIG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37위를 차지한 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파리 올림픽 공동 25위,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올랐으나 AIG 위민스 오픈에선 컷 탈락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컷 탈락의 아쉬움을 달랠지 주목 된다.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린시위(중국)를 비롯해 해나 그린(호주), 셀린 부티에(프랑스), 로즈 장(미국) 등도 초대 챔피언 후보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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