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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영종주민들 대상으로 도시와 물 재이용 환경 심포지엄 열어

송산 하수처리 재이용수 활용한 실개천 운영 등 지역사회 물순환 선도

입력 2024-08-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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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물사랑 포럼
인천환경공단이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종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 재이용에 대한 심포지엄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은 전날(26일)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물 재이용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와 물 재이용, 그리고 탄소중립’ 이라는 주제로 환경자원으로서 하수처리수 재이용, 중수도 등 물 재이용의 저변확대와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물 재이용 활용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수자원 전문가 및 관계자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발제는 국민대학교 이상호 교수를 비롯한 재이용시설 운영사 코웨이엔텍(coway EnTech) 황윤영 연구원과 인천환경공단 이재환 처장이 발표했다.

토론에는 좌장으로 최중기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토론자로는 신성영 인천시 시의원(산업경제위원회), 이도균 인천대학교 교수, 이재무 영종국제도시발전포럼 이사장, 최혜자 인천물과미래 대표, 박석훈 인천환경공단 물환경처장이 참석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영종 글로벌 바이오 산업단지 재처리수 활용 방안’과 ‘하수재이용 기술발전과 첨단 산업용수 활용’ 등이다.

특히,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하수 재이용 확대 및 대규모 산업단지 대체, 신도시 하천 및 실개천 유지용수 공급 및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따라 인천환경공단의 물 재이용에 대한 향후 역할증대 방안 등에 대해 제시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학계, 산업계의 관계자들이 물 재이용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물 재이용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거침으로서 환경자원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공단이 물 재이용 및 탄소중립을 통해 미래 환경 보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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