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과천시가 청사 상황실에서 5급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모습. 과천시 제공 |
시는 지난 2021년부터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이 별도 교육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젠더폭력 예방행동’이라는 주제로 한국양성평등 교육진흥원 위촉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서 강사가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조직 내 구성원 간 다양한 관계 속에서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간부 공무원의 역할과 실천사항에 대해 다뤘다.
신계용 시장은 “조직내에서 간부 공무원이 갖춰야할 성인지 감수성에 명확하게 이해하고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천시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