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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 50주년 기념 서적 발간…‘한국골프장총람·한국골프장경영협회 50년사’

입력 2024-08-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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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골프장총람과 한국골프장경영협회 50년사를 출간했다.(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골프장총람과 한국골프장경영협회 50년사를 발간했다.

1974년 창립한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이번에 발간한 기념 책자는 총 2권 1세트, 총 600면으로 제작됐다. 1권은 한국골프장총람-아름다운 도전의 이야기들(450면), 2권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50년의 발자취(150면)로 발간됐다.

1권인 한국골프장총람-아름다운 도전의 이야기들에는 한국 골프장(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가입 골프장)들을 망라한, 상세 가이드북 형태로 구상됐다. 210여 개가 넘는 골프장들 하나하나에 대한 콘텐츠를 글과 도표, 사진을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수록했다. 인문적 사항은 문장으로 기록하고 세부 구성 사항은 도표로 정리했다. 사진을 통해 직관적 이해가 쉽게 구성했다.

수록된 골프장은 골프장의 지리, 지형 위치 등과 역사 등 인문적 이야기, 코스 설계자, 코스 설계 특징, 운영회사, 코스 제원, 잔디 종류와 구성, 회원제 대중제 구분, 캐디, 카트, 휴장일 등 운영 사항, 토너먼트 개최 이야기, 골프장 평가 실적 등이 수록됐다.

편찬위원장이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박창열 회장은 “우리 땅에 골프장이 생긴 지 100년이 넘고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이 시점에, 진정한 골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풍요로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소명감으로 한국골프장총람을 만들었다”면서 “골프는 영국 미국 일본 등을 거쳐 한국 땅에 들어왔지만 이제 우리는 어엿한 골프 선진국이다. 진정한 선진국은 골프 문화에서 앞서가야 한다. 한국 골프 실력만큼 K-골프장 콘텐츠도 세계 정상급으로 올려놓고 싶었다”고 말했다.

2권 한국골프장경영협회 50년의 발자취는 50년 역사를 살펴보는 기록이다. 일반적 사사 형식에서 벗어나 직관적 디자인의 연대기적 구성으로 보기 쉽게 구성했다.

1974년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창립보다 훨씬 이전, 1897년 원산 골프코스에서 효창원, 군자리 등에 이르는 한국 골프의 뿌리를 되살펴 보고, 협회 창립 이후 한국 골프장 점점 풍성해져 오늘에 이르는 과정을, 연대순 그래픽 편집 형식으로 구성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라는 전문 단체의 역사이되, 1974년 이후 한국 골프 산업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해 온 역할을 되돌아봄으로써, 한국 골프장 향후 100년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50년의 발자취는 한국골프의 여명기와 초창기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50년의 발자취, 부록과 통계로 구성했다.

특히 발자취 부문에서는 창립 초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역사 속의 사건, 사연들을 비롯해 한국잔디연구소 창립과 역할, 세계 정상급 한국 잔디 기술 성취 등, 골프장 관련 제도, 규제, 세제의 변천과 협회의 대응 역할 등, 한국골프문화포럼 등 관련 단체와의 협력, 회원사들의 풍성한 나눔과 즐김, 골프문화 정립을 위한 협회의 활동, 편찬, 지원 등, 50주년을 맞은 협회의 조직과 미래에 대해 서술됐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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