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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프로젝터 신제품 'PQ22·20' 공개… "4K 고해상도·친환경성 갖춰"

입력 2024-08-27 13:42 | 신문게재 2024-08-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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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EB-PQ2220B'
4K 크리스탈 해상도 3LCD 고광량 프로젝터 핵심 모델 ‘EB-PQ2220B’. (사진제공=한국엡손)

 

한국엡손이 4K 3LCD 프로젝터 신제품 ‘PQ22·20’ 시리즈를 전격 공개하고 한국 시장 출시를 공식화했다. 신제품은 4K 고해상도와 함께 사용성과 친환경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한 프로젝터 신제품은 최첨단 4K 크리스탈 모션 기술이 탑재된 3LCD 고광량 프로젝터 PQ22·20 시리즈 5종이다. 미디어 파사드, 공연장, 대형 강당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밝기에 따라 △EB-PQ2220B(2만㏐) △EB-PQ2216B(1만 6000㏐) △EB-PQ2213B(1만 3000㏐) △EB-PQ2010B(1만㏐) △EB-PQ2008B(8000㏐)로 구성됐다.

엡손은 이번 신제품 시리즈에 △2축 이동 장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고급형 그래픽 칩 △3LCD 기술 최적화 바디 등 더욱 선명한 크리스탈 4K 품질의 고해상도를 구현하기 위한 최첨단 신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이번 시리즈의 핵심 모델 ‘EB-PQ2220B’은 기존 ‘EB-PU’ 시리즈의 성공을 바탕으로 동급 사양 프로젝터 중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4K 프로젝터다. 제품에는 엡손 고유의 기술로 특허 받은 4K 크리스탈 모션이 탑재됐으며, 패널 온도 제어 및 이중 마이크로 렌즈 배열 기술이 결합돼 우수한 4K 이미지 품질의 새로운 기준을 달성했다.

EB-PQ2220B은 12G SDI 입·출력, 120㎐ 4K를 지원하는 HDMI 입·출력 등 다양한 연결이 가능해 높은 하드웨어 유연성을 제공한다. 좁은 설치 및 투사 공간에 적합한 ELPLX02S 제로 오프셋 초단초점 렌즈를 포함해 기존 EB-PU 시리즈와 동일한 렌즈도 사용이 가능해 폭넓은 렌즈 호환성을 지원한다.

ELPEC01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보정 및 제어 기능을 갖췄으며 다수의 프로젝터를 한 번에 제어 및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EPMC’를 지원해 유지보수의 편리성도 대폭 강화했다.

PQ22·20 시리즈는 IP5X 등급의 방진 기능을 지원해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며,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최대 2만 시간까지 장시간 사용이 가능해 유지관리 및 뛰어난 사용성을 확보했다. 작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LED 대비 낮은 전력 소비뿐 아니라 기존 제품 대비 부품부터 본체까지 크기를 줄여 포장 및 운송 측면의 친환경성까지 갖췄다고 한국엡손 측은 강조했다. 

 

타카소 토모오 세이코 엡손 비주얼 프로덕트 COO
타카소 토모오 세이코 엡손 비주얼 프로덕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제공=한국엡손)

 

이와 함께 한국엡손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뉴미디어아트 전시 ‘TIME SLIP’을 공개했다. 다음 달 1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신제품을 비롯해 △CGV 미디어 아트월 △크리스탈 조형물 맵핑 △AI 스마트 갤러리 △360˚ 이머시브 퍼포먼스 △AI 뉴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엡손의 ‘AI 뉴미디어아트 영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팀의 수상작과 전문 미디어 아티스트로 알려진 박제성 서울대 조소과 교수의 미디어아트, 아누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AI 아트, 엡손 로봇을 활용한 작품 등도 선보인다.

타카소 토모오 비주얼 프로덕트 엡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엡손은 3LCD 원천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23년 연속 달성했으며 엡손의 핵심 기술력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해상도 프로젝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로젝터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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