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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김태리, 스틸 컷 공개…목포 출신 천재 소리꾼 변신

입력 2024-08-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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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정년이’)

배우 김태리가 소리꾼으로 변신한다.

27일 tvN은 “10월 12일 새 드라마 ‘정년이’가 첫 방송된다”며 극 중 여성 소리꾼으로 완벽 변신한 배우 김태리의 스틸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지만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목포 소녀 ‘윤정년’이 여성국극단에 입단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작품에서 김태리는 주인공 ‘윤정년’ 역을 맡았다. ‘윤정년’은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소리 천재’ 소녀로, 강한 생활력과 악바리 근성은 물론 넉살 좋은 친화력까지 두루 갖춘 매력적인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 속 김태리는 수수한 한복 저고리와 짧은 커트 머리, 마치 골목대장 같은 비주얼의 ‘윤정년’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연출을 맡은 정지인 감독은 “김태리가 연기하는 ‘윤정년’은 전통 국극에선 살짝 벗어났지만 그만큼 다른 차원의 매력을 선보이는 인물”이라며 “연기를 정말 잘해줬다. 지평선 너머의 예술가를 만났다고 느낄 정도였다”고 김태리를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오는 10월 12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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