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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거북섬해양축제, 4만여 명 운집…3일간 대장정 완료

입력 2024-08-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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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과 거북섬 마리나 일대에서 열린 제3회 거북섬 해양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낮과 밤이 다른 여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은 이번 축제 기간에 거북섬 웨이브 파크 광장 및 시화호 일원을 찾은 관람객은 연인원 4만여 명으로 거북섬 사상 최다 방문이라는 좋은 성적표를 냈다.

축제 첫날인 23일부터 25일까지 거북섬의 여름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의 발길을 잡았다. 23일엔 비치백, 선글라스, 밀짚모자, 목걸이 등 여름 패션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보고, 런웨이를 걸어보는 ‘썸머패션위크’가 가족단위 방문객에서 특별한 추억을 안겨 줬다. 24일에는 거북섬 웨이브파크 일원에서 엑티브한 해양레저 체험으로 여유와 스릴을 안겨줬다.

특히 마지막 날인 25일에 진행한 거북섬 물총 대첩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펼쳐진 워터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찌는듯한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 보냈다. EDM 파티, 레오 마술쇼, 거품체험 등 오감 만족의 푸짐한 프로그램이 마무리되고 거북섬 최초의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3일간의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김종원 총감독은 “거북섬 역사상 최다 관객이 운집했다. 빛과 물을 주제로 시화호의 노을 아름다움과 낮과 밤이 다른 거북섬의 여름 매력을 보여줬고, 시민들에게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면서 “연인원 4만여명이 운집했음에도 안전하게 축제가 성료된 것은 시흥시의 노력과 시민의 안전의식 덕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가을, 겨울 축제로 시흥시의 번영과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9월에 열리는 갯골 축제 또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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