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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기반 마련

책임의료기관 인천세종병원, 나은병원 의료기관 2곳 선정

입력 2024-08-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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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사 전경 3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보건복지부 책임의료기관 추가지정 공모에 인천지역의 인천세종병원과 나은병원 등 2곳이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지역 필수의료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시도에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전국 총 17개 권역, 70개 중진료권 중 17개 권역, 55개 중진료권 지정 완료 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책임의료기관 추가지정 공모에서 인천 동북과 서북 진료권이 선정됨에 따라,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인천세종병원과 나은병원은 올해 상반기에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출범식과 함께‘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원외대표협의체를 개최해 지역보건의료기관과 소관 중진료권의 공공보건의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필수보건의료 협력 분야로 인천세종병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와 중증응급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재활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사업을 동북권(계양·부평) 지역보건의료기관(보건소, 의원, 정부지정의료센터, 사회복지기관 등)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나은병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및 중증응급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안전, 재활의료, 일차 의료 돌봄 사업을 서북권(서구·강화군) 지역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진행키로 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공공의료사업은 공공자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책임의료기관이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중심 역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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