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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차들은 일단 멈춰서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울산시 초등학교 개학 맞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펼쳐

입력 2024-08-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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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아이 먼저’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울산시는 26일 남구 야음동 용연초등학교 어린이 보호 구역 일원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교육청(학교),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학부모, 어린이, 교통봉사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아이 먼저’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제공: 울산시)
울산시가 초등학생들의 개학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아이먼저’ 홍보활동을 26일 펼쳤다.

남구 야음동 영연초등학교 어린이 보호 구역 일원에서 오전 8시 20분부터 실시된 이날 홍보활동은 민관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 자리에는 김두경 시장과 울산시 교육청,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학부모, 어린이, 교통봉사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구호(슬로건)으로 어린이는 절대적 보호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아이들이의 안전한 보행에 초점을 맞춰 홍보가 진행됐다.

울산시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업비 38억 원으로 통학로 정비, 안전표지판, 교통신호기 정비·교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6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억을 들여 지역내 13개 학교에 스마트 횡단보고와 방호울타리, 학교부지를 활용한 보도 설치 등을 조성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화를 통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에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먼저 홍보활동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5개 구군에서도 9월 중으로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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