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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회장, 세계협동조합연맹 사무총장 만나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4-08-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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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 회장, 방한 ICA 사무총장과 첫 면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이 26일 한국을 방문한 예룬 더글라스 세계협동조합연맹(ICA)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협중앙회 제공)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6일 한국을 처음 찾은 예룬 더글라스 세계협동조합연맹(ICA) 사무총장과 발루 이에르 아시아태평양 사무총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예룬 더글라스 사무총장은 동아시아 3국의 협동조합 운동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했다.

ICA 이사 겸 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노동진 회장은 이날 내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세계협동조합연맹(ICA)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UN은 지난해 11월 총회에서 2025년을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선포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는 2012년 이후 13년 만에 재지정된 것이다.

또 국내 수산물 생산 현황과 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1월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ICA 총회에 참석해 내년 ICA 운영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노 회장은 “UN의 ‘세계협동조합의 해’ 재지정은 협동조합이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며 “수협도 국제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CA는 103개국 299개 회원단체에서 약 10억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으며 △수산업 △농업 △금융 △보험 △소비자 △생산자 △보건 △주택 등 8개 분과기구를 두고 있다.

수협은 1979년 ICA에 가입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 16년간 수산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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