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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드론 벼 해충 방제 본격화… 26일 청량읍서 시연회 개최

민선8기 공약, 사업비 총 6억 700만 원이 투입

입력 2024-08-26 16:36 | 신문게재 2024-08-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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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드론 활용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 개최
울산시는 26일 청량읍 문죽리 일원에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쌀 생산 지원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동섭 청량농협조합장,김창현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등 참석자들이 시연회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울산에서도 드론을 이용해 벼 해충 방제가 시행돼 점차 고령화 되는 농인들의 일손을 줄이고 고품질 벼 생산도 가능하게 됐다.

울산시는 26일 청량읍 문죽리 일원에서 벼 벙해충 방제 시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시의원,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과 농언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축산과의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 추진현황 설명과 청량농협 방제단에서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 등이 진행됐다.

사업은 드론방제를 희망하는 2100여 벼 재배농가, 2150ha 방제면적을 대상으로, 지역 농협별로 공동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6억 7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울산시 50%, 구군 20%, 자부담(농협 등) 30%로 분담하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달 1차 방제에 이어 오는 31일까지 2차 방제를 진행하고 태풍 등으로 인한 벼 돌발 병해충 발생 시에는 추가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드론 벼 해충 방제지원은 민선8기 공양갓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방제비 지원에 이어 약제비까지 추가 지원되는 등 농가 생산비용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령화 등에 따른 농촌지역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쌀 생산 및 소비촉진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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