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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4년 만에 컴백…9월 ‘술이 싫다’ 발매

입력 2024-08-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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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2


가수 이적이 4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26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이적은 오는 9월 말 새 앨범 ‘술이 싫다’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0년 발매된 정규앨범 ‘Trace’이후 4년 만이다.

‘술이 싫다’는 이적 특유의 짙은 감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곡이다.

앞서 이적은 오는 10월 17~20일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적의 노래들’이라는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4회차 전 공연에 동료 가수 김동률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2015년 개최된 김동률 단독 콘서트 ‘2015 KIMDONGRYUL THE CONCERT‘(2015 김동률 더 콘서트)’에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약 10년 만이다.

한편 이적은 ‘달팽이’,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거위의 꿈’, ‘하늘을 달리다’,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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