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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사회적 기업과 사내 카페 운영…기부 키오스크도 설치

입력 2024-08-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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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 여의도 본사 TP타워 4층에 사내 카페 ‘스페이스K’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사내카페를 통해 발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나누고, 다회용기(리유저블컵)을 활용해 쓰레기를 줄인다. 나아가 키오스크를 통해 다양한 기부처를 소개한다. 카페는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하며, 임직원은 무료 음료와 토스트, 빙과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사내 카페를 함께 운영한다. 베어베터는 발달 장애인을 고용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곳이다. 키움증권 ‘스페이스K’에선 총 8명의 발달 장애인이 바리스타로 일하며 음료를 만든다. 사내카페 입구에는 기부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키오스크에는 동물보호, 지역사회, 미혼모시설, 화재피해, 장애인, 언어치료 등 다양한 기부처와 사연이 등록돼 있다. 기부하고 싶은 기부처에 사원증을 태그 하면 1000원씩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 키오스크로 임직원 누구나 일상 속에서 간편히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고용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한다. 스페이스K를 이용하는 키움증권을 비롯해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프라이빗에쿼티 등 키움증권 관계사 임직원 모두 일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나 리유저블컵을 사용한다. 임직원들이 편리하게 텀블러와 리유저블컵 사용할 수 있도록 각층에 텀블러 세척기를 구비했다.

키움증권은 그동안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사회공헌단 ‘키움과 나눔’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청소년, 장애인, 저소득층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올해 초엔 ESG추진팀을 신설해 최근에는 1억보 걸음 기부 캠페인 ‘키움과 맑음’을 통해 환경단체에 2000만원 기부했고, ‘키움과채움’ 캠페인을 열어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 행사를 열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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