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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왼쪽), 이영지 (사진=워너뮤직코리아, 메인스트림) |
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와 가수 이영지가 협업에 나선다.
26일 워너뮤직코리아는 “오는 9월 크리스토퍼와 이영지가 컬래버 음원 ‘트러블’(Trouble)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내한공연에서 이영지를 게스트로 초청해 깜짝 협업 소식을 알렸다.
크리스토퍼는 2022년 이영지가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게스트로 출연한 뒤 이영지와 인연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업은 올해 초 크리스토퍼가 협업을 제안해 이영지 측에서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는 2012년 앨범 ‘컬러스’(Colours)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2019년 정규앨범 ‘언더 더 서페이스’(Under the Surface)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글로벌 뮤지션으로, 앞서 가수 청하 등 국내 가수와 협업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지도를 얻었다.
한편, 크리스토퍼와 이영지의 컬래버 음원은 오는 9월 공개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