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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상반기 거래액 1조원 돌파…“연 2조 넘길 것”

상반기 거래액 및 매출 사상 최대 실적 기록연 거래액 2조원 돌파 예상
여성 패션플랫폼 거래액, 매출, 사용자 수 부문 1위

입력 2024-08-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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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상반기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패션 업계 성수기로 통하는 하반기에 접어든 가운데, 에이블리 연 거래액은 2조 원을 무난히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블리는 상반기 거래액과 매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 거래액, 매출, 사용자 수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탑라인 성장과 함께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조 단위 거래액을 기록하는 대형 패션플랫폼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전 카테고리에서 견조한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했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소호 패션 카테고리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성장했다. 동대문 기반 소호 패션뿐 아니라 브랜드까지 패션 영역을 강화한 결과, 상반기 브랜드 패션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15%) 증가했으며 6월 거래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비 패션 카테고리의 압도적 성장세도 눈에 띈다. 상반기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은 2021년 카테고리 론칭 후 안정기에 접어든 2022년 동기 대비 3.75배(275%)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크게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경우, 올 상반기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로 온라인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에이블리 푸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0% 큰 폭으로 성장했다.

신사업으로 운영 중인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과 일본 패션 앱 ‘아무드(amood)’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올 상반기 4910 거래액은 베타 서비스 기간인 지난해 하반기(7~12월) 대비 4.7배(370%) 늘었으며, 공식 론칭 약 3개월 만인 6월, iOS 앱스토어 쇼핑 부문 무료 앱 인기 순위 2위로 올라섰다. 동기간 아무드 거래액은 180%, 주문 고객 수는 3배(200%) 증가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일찌감치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에이블리는 올 상반기에도 패션, 뷰티, 라이프, 푸드 등 전 카테고리에 있어 비약적 성장은 물론, 신규 서비스인 남성 앱과 글로벌 사업에 있어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신규 유저가 꾸준히 유입되고, 이들이 곧 충성도 높은 진성 고객으로 빠르게 정착하며 여성 패션 플랫폼 1위 자리를 확고히 한 만큼, 앞으로도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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