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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안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APEC 승인 받아

'디지털경제와 AI' 지지 확보
3차 APEC 무역투자위원회(CTI3)·산하회의 참석

입력 2024-08-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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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_입간판_수정

산업통상자원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제안한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디지털경제와 인공지능(AI)’ 등 협력 사업이 각각 승인을 받고 지지를 확보했다.

산업부는 지난 16~26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3차 APEC 무역투자위원회(CTI3) 및 산하회의에서 제안한 이 같은 한국의 역내 협력 사업이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제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디지털경제와 AI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했고 승인 여부는 이달 말 통보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린전환 및 탄소중립 촉진과 관련해 APEC 역내에 지속 가능한 공급망 형성을 위한 모범사례 공유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강조한 역내 디지털 질서 선도, 디지털 통상 규범 정립 등 APEC 역내 AI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성과도 도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 사업들을 통해 “2040년까지 APEC 역내 회원국들이 달성할 푸트라자야 비전을 우리의 통상이익에 부합시키고 내년 APEC 의장국으로 환경, 공급망, 디지털 등 역내 주요 통상 의제에 대한 실질적 협력을 우리부가 주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푸트라자야 비전은 2040년까지 APEC 회원국들이 달성하고자 하는 비전으로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 분야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역내 공동 번영을 추구한다는 내용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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