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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투어 챔피언스 앨리 챌린지 2라운드서 주춤... 1위와 3타차 공동 2위로 밀려

싱크, 6타 줄이며 11언더파로 1위…양용은은 공동 26위

입력 2024-08-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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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최경주.(AFP=연합뉴스)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2024 시즌 앨리 챌린지(총 상금 2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주춤해 1위 자리를 내주고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그랜드 블랭크의 워윅 힐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1위에는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1계단 노르며 자리했다.

최경주는 지난 달 29일 더 시니어 오픈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그리고 이번 대회 첫날 1위로 나서며 4주 만에 시즌 2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최경주는 이날 1위 자리를 내주고 최종 3라운드를 3타 차로 추격하며 시작해 시즌 2승을 노린다.

이날도 6번 홀까지 파 행진을 펼치며 샷 감을 조율했지만 7번 홀(파 5)에서 보기를 범해 1위 자리를 내준 최경주는 후반 들어 10번(파 4), 12번 홀(파 4) 버디로 2타를 만회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버딜르 잡으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양용은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1계단 올라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위창수는 1타를 줄여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3위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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