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컨‘터미널 협의회 항만운영 서비스 개선

인천항 ’컨‘터미널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가 최근 항만 내 하역 장비와 운영시스템 등에 대한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공사에서 인천항 4개 컨테이너 운영사(E1CT, HJIT, ICT, SNCT)와 함께 인천항 컨테이너 항만 운영 서비스 개선 및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인천항 ’컨‘터미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분기별 협의회를 통해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전자인수도증 운영, Seal 자동지급기 설치 등의 노력을 통해 평균 반출입 시간을 22.3분(1월)에서 16.7분(7월)으로 단축했다.

특히, 인근 도로 정체 방지를 위한 다각적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인천신항 교차로 꼬리물기 방지를 위한 옐로우존을 설치해 화물차 기사뿐만 아니라 도로를 이용 중인 일반인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향후 사용자가 보다 명확하게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가 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IPA는 하역 장비 및 운영시스템의 사이버 보안 역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항만의 스마트화로 인해 항만 내 하역 장비와 운영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PA는 하반기 중 4개 터미널 간 상호 정보보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고객이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항만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항만이용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인천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