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
원작 ‘블레이드 & 소울’은 이용자가 주인공인 ‘홍문파 막내’의 입장에서 월드를 모험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반면, 호연은 원작의 여정 속에서 거쳐갔던 다양한 인물을 중심으로 스토리와 게임성을 재해석했다. 원작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각 인물들의 관계나 숨겨진 이야기, 다양한 전투 연출과 개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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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로 선택된 영웅은 고유의 패시브 스킬이 활성화된다. 예를 들어 대표 영웅인 ‘화중’을 리더로 고르면 공격이 직선 범위로 강화되고 이동할수록 스킬이 강해져 적극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적합하다. ‘유란’의 경우 ‘은신’을 활용해 적에게 은밀하게 접근해 강력한 대미지를 가할 수 있다.
4명의 영웅은 리더의 강점은 높이고 약점은 보완한다. 위기 시 위협을 벗어나는 ‘생존기’ 스킬을 갖춘 영웅으로 방어와 공격을 균형감 있게 구성하거나, 광역 피해를 입히면서 생명력을 흡수하는 전략도 활용할 수 있다. 각 캐릭터의 특성과 스킬 구성을 활용한 조합 ‘꿀팁’ 공유가 호연의 커뮤니티를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자는 호연의 스토리를 즐기며 다양한 패턴으로 무장한 보스 몬스터를 마주한다. 엔씨는 1인 던전 ‘싱글 네임드’ 보스, 4~8명의 이용자가 협력하는 ‘파티 네임드’, 오픈 필드에서 수많은 이용자가 함께 공략하는 ‘필드 보스’, 심화된 패턴에 집중해야 하는 ‘4인 보스 던전’ 등 각기 다른 재미 요소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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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한 캐릭터는 영웅 레벨과 장비를 공유한다. 버려지는 캐릭터 없이 다양한 영웅을 성장시키고 조합하는 덱 빌딩의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는 엔씨의 설명에 부합한다. 이용자는 성장의 부담은 내려놓고 속성과 공격 형태 등 플레이 개성을 살린 덱 구성에 집중할 수 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