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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내 주요 횡단보도 바닥형 보행신호등 25곳 설치 완료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바닥형 보행신호등 60곳 설치 확대

입력 2024-08-25 09:12 | 신문게재 2024-08-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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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주요교차로에 설치한 LED 신호등
인천시 관내 주요교차로에 설치한 LED 신호등 설치.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올해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주요 횡단보도에 스마트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25곳을 확대 설치 완료했다.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를 점등해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다.

인천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및 보행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 164곳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간석초등학교 앞 사거리 등 주요 횡단보도 25곳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60곳에 추가로 설치해 교통 약자인 어린이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보행자의 안전을 돕는 교통안전 보조장치로,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신호등을 설치해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행 편의를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야간에는 차량 운전자에게 횡단보도 보행신호의 시인성을 크게 높여 우회전 구간 등에서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가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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