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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청 주관 ‘우수 관리 가로수길’ 2개소 선정

김천시 조각공원 가로수길 및 영주시 서월로 가로수길

입력 2024-08-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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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청 주관 ‘우수 관리 가로수길’ 2개소 선정
김천시 벚나무길. 사진 제공=경북도


경북도는 김천시 조각공원 가로수길과 영주시 서원로 가로수갈이 2024년 산림청 주관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가로수는 바람을 막아주고, 비를 흡수해 토양 침식을 방지하는 등 산림의 기능을 도시 내에서 수행하며 지역 환경을 보호한다.

가로수가 잘 관리되지 않으면 재해로 인해 가로수가 넘어지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가로수 관리는 단순히 도시 미관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 안전과 재해 예방, 그리고 산림보호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천시 조각공원 가로수길은 총 6km 구간에 걸쳐 왕벚나무, 메타세콰이아,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주민이 참여하는 ‘직지천 벚꽃길 걷기 행사’와 트리 조명 설치 등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가로수 보호와 경관 유지에 이바지했다.

영주시 서원로 가로수길은 총 3km 구간에 걸쳐 벚나무가 아름답게 조성된 가로수길로, 지역의 역사적 문화유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영주시는 라이온스클럽과 철마적십자회 등 지역 단체와 협력해 가로수 관리와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김천시와 영주시의 가로수길이 모두 우수 관리 가로수길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은 도민과 함께 더욱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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