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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서둘지 마세요"…기름값 4주째 '뚝' "당분간 더 내린다"

입력 2024-08-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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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하락<YONHAP NO-7145>
지난 11일 서울 만남의광장 주유소 앞에 휘발유 가격이 게시돼 있다.(사진=연합)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7.8원 내린 리터(L)당 1689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8원 하락한 L당 1526.6원이었다.

휘발유의 경우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이 L당 1749.5원으로 전주 대비 6.9원 떨어졌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전주보다 7.4원 내린 1655.9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지표 부진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2.9원 하락한 76.2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정유업계에서는 중동지역 긴장 완화로 당분간 국내 기름값이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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