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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탱크’ 최경주, PGA 투어 챔피언스 앨리 챌린지 1라운드 6언더파로 1위

입력 2024-08-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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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최경주.(AFP=연합뉴스)

 

‘코리안 탱크’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앨리 챌린지(총 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그랜드 블랭크의 워윅 힐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어 로드 팸플링(호주) 등 4명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지난 달 29일 더 시니어 오픈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고, 이날 1위로 나서며 4주 만에 시즌 2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5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최경주는 6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꿨고, 7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 선두 경쟁에 발판을 만들었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 4)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간 최경주는 이후 12번(파 4), 13번 홀(파 5)에서 연속 버디에 이어 16번 홀(파 5) 버디로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위창수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39위, 양용은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9위에 각각 자리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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