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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신지애·신지은, LPGA 투어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 2라운드 공동 11위

여자 골프 세계 1위 코다, 8언더파로 1위에 올라…고진영은 컷 탈락

입력 2024-08-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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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임진희.(AFP=연합뉴스)

 

‘신인’ 임진희는 신지애, 신지은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총 상금 9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임진희는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48위에서 37계단 상승했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2008년과 2012년 우승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는 이날 1타를 줄여 전날보다 1계단 상승했고, 신지은은 1타를 잃어 7계단 밀렸다.

1위에는 올 시즌 6승을 올리고,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넬리 코다(미국)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자리했다. 코다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승에 도전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는 이날 2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전날 1위에 올랐던 찰리 헐(잉글랜드)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헐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쳤다.

인뤄닝(중국)이 4언더파 140타로 4위,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리디아 고(뉴질랜드)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위로 3라운드에 나선다.

2023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리고 지난 해 LPGA Q시리즈를 통해 올 시즌 LPGA 투어에 뛰어든 임진희는 2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머ㅕ 무난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최고 성적은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다.

이미향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고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해 공동 18위로 밀렸다.

김효주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21위, 김인경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36위,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3오버파 147타로 올 시즌 3개 메이저 대회에서 ‘톱 10’에 든 유해란 등과 공동 47위에 각각 자리했다. 김세영, 최혜진, 안나린은 4오버파 148타를 기록해 공동 60위로 컷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4오버파 148타고, 82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고진영은 이틀 합계 10오버파 154타로 컷 탈락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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