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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전시 부상자 대량 발생에 따른 채혈훈련 실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군부대 등 유관기관 및 시민 23명 동참

입력 2024-08-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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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전시 채혈훈련 실시
부산시 영도구가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시 대비 혈액 확보를 위한 긴급 채혈훈련을 실시했다. (제공: 영도구)
전시에 부상자 발생시 대량으로 혈액 공급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한 긴급 채혈훈련이 부산시 영도구에서 실시됐다.

영도구는 지난 22일 구청 주차장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시 중상자 발생 긴급 채혈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혈훈련은 전시 혈액 부족 발생에 따른 혈액의 원활한 공급 및 채혈반 운영에 대한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동참한 가운데 통합된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공무원, 일반 시민 등 23명이 실제채혈에 참여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채혈훈련은 기존 폭파 대응의 정형화된 실제 훈련에서 탈피해, 전시 적의 공격에 대한 피해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훈련이었다”면서, “을지연습 기간 동안 24시간 근무체계를 가동해준 유관 기관과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을지연습이 주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연습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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