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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7월 여행·레저 소비자상담 급증…티메프 사태 영향"

입력 2024-08-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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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7월 소비자 상담 증가율.(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7월 여행과 레저시설이용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월 대비 ‘레저시설이용’(876.5%), ‘국내여행’(764.8%), ‘국외여행’(487.1%) 품목 소비자 상담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7월 소비자 상담은 5만7231건으로 전월(4만1983건) 대비 36.3%(1만5248건), 전년 동월(4만4257건) 대비 29.3%(1만2974건) 증가했다.

전월(6월) 대비 소비자 상담 증가율은 ‘레저시설이용’(876.5%), ‘국내여행’(764.8%), ‘국외여행’(487.1%) 품목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또한 ‘국내여행’(834.0%), ’레저시설이용‘(709.8%), ’국외여행‘(495.7%) 등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7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국외여행’(2877건)이 가장 많았으며, ‘헬스장’(1357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1236건)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 상담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및 레저시설이용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환급이 거부돼 발생한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 관련 상품권 소비자피해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는 모집 요강을 참조해 오는 27일까지 내 조정 신청에 참가할 것을 당부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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