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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맘, 임신·출산·육아 전문 AI 서비스 ‘럽맘 AI’ 곧 공개

입력 2024-08-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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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 대표 플랫폼 럽맘(대표 김기정)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서비스 ‘럽맘 AI(Luvmom AI)’를 곧 공개한다.

럽맘 AI는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자체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해 개발되어 임신과 출산, 육아와 관련된 특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럽맘 측은 “기존의 범용 AI와는 달리 임신·출산·육아 분야에 특화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럽맘 AI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Azure를 통해 제공된다. 럽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Microsoft Launcher’의 혜택을 받아 Azure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기술적 노하우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럽맘은 또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계약을 통해 서버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MSP는 기업의 IT 인프라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럽맘은 서비스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럽맘 관계자는 “MSP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장애 대응이 가능해져,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럽맘 AI는 LLM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학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 임신, 출산, 육아 전 과정에 걸친 정보 제공은 물론, 산후 우울증 극복을 위한 재미 요소로 운세, 타로, 사주 등의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럽맘 AI는 베타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최종 오픈 시점을 내부 논의 중이다. 럽맘 관계자는 “현재 베타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정 럽맘 대표는 “럽맘 AI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저출산 및 다양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겸 브릿지경제 객원기자 ceo@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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