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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모든 가용 수단 동원해 배추·무 수급 안정”

정부,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다음주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

입력 2024-08-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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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차관,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YONHAP NO-2131>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23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배추·무, 시설채소 등의 수급 안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된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과 수급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배추·무, 시설채소의 경우 길어진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며 “최근 주요 성수품 중 사과·배는 작황이 양호하고 햇과일 출하 이후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한 취지로 정부 가용 물량을 하루 최대 400톤까지 방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출하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민간 물량 출하를 병행한다는 것이 정부 구상이다. 장마 피해를 본 상추와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던 오이는 출하량이 늘면서 이달 말부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

이날 회의에서는 성수품 공급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교환도 이뤄졌다. 정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반영해 다음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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