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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12명' 조혜련. 월드비전 고액 후원자 모임 회원에 위촉

입력 2024-08-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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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비전)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방송인 조혜련 씨를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월드비전 창립자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밥피어스 아너 클럽’은 누적 기부금 1억원 이상 후원자 중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이다.

조 씨는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범죄 피해 아동의 경제·심리·가족 관계 회복 지원에 써달라며 2000만원을 전달, 누적 후원금 1억원을 채웠다.

지난 2020년 국내 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은 조 씨는 2022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현재 국내 아동 1명, 해외 아동 11명과 결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아프리카 케냐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노래 ‘꿈’을 발표,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조 씨는 “지난번 아프리카에 다녀왔을 때 우리가 입고 마시는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며 “도움이 필요한 많은 아이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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