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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코리아, '2024 부산국제사진제' 후원

입력 2024-08-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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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사진제
(이미지제공=후지필름 코리아)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2024 부산국제사진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22일까지 부산항 제1부두 옛 창고에서 열리는 2024 부산국제사진제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국제적인 사진 축제다.

이번 주제전은 ‘한여름 밤의 꿈’으로 세계적인 사진가 로저 발렌, 안드레스 베르테임, 김용호, 리자 암브로시오, 토마즈 라자르, 원성원, 이정록, 요하네스 보스그라까지 6개국 8명의 사진가가 함께했다. 이 밖에 원로와 신진 작가의 만남인 특별전을 비롯해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사진 및 영상 창작자 지원은 물론, 사진 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부산국제사진제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전반적인 후원 및 다큐멘터리 워크숍, 세계적인 사진가와 함께하는 마스터 토크 등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

오는 25일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열리는 세계적 수준의 사진가 로저 발렌의 마스터 토크는 사진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와 2024 부산국제사진제가 공동 기획한 마스터 토크를 통해 한국의 관람객과 처음 만나는 로저 발렌은 다큐멘터리 사진을 시작으로 50여년의 활동 기간 동안 영화, 설치, 연극, 조각, 회화, 드로잉까지 다양한 방식을 통해 독특하고 허구적인 그 만의 작품 영역을 창조해 왔다. 사진 시리즈를 발전시킨 단편 영화로 여러 차례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그는 2022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선정됐다.

로저 발렌의 이번 마스터 토크는 인간의 내면과 무의식을 향한 심도 깊은 그의 작업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부산국제사진제와 후지필름 코리아가 함께 하는 ‘온빛 다큐멘터리 워크숍’은 국내 유일의 합숙형 심화 워크숍으로 4인 4색의 국내 대표 사진가 멘토가 함께하는 현장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포트폴리오 제작을 돕는다.

23일부터 3박 4일간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의 멘토로는 김성민 온빛 다큐멘터리 회장과 미국의 타임지 및 뉴스위크와의 사진 작업으로 잘 알려진 박기호 사진가, 이한구 아카이브 류가헌·갤러리 류가헌 대표, EBS 세계테마기행 최다 출연자이자 뮤지엄한미 아카데미 강사인 유별남 사진가가 참여한다.

국내외 유명 사진가의 특강도 마련됐다. 먼저, 2024 부산국제사진제의 주제전시 초대 작가이자 월드프레스포토, 올해의 사진 인터내셔널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토마즈 라자르의 특강이 열린다.

이 밖에 워크숍 참가자들은 부산의 대표 사진가로 갤러리 수정의 대표이자 다수의 개인전 및 예술가 레지던스 작업을 진행한 윤창수 작가, 2024 온빛-혜윰 프로젝트 수상자인 한상무 작가의 강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국제사진제와 함께 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진 기업의 역할을 다하며 국내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활동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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