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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공모.. 최대연봉 3억원

9.11.까지 서류접수, 전문인력 채용을 위해 ‘응시자별 직무수행계획서’ 받아 평가 진행
서류ㆍPT면접전형 거쳐 10월 중 최종 선발
연봉은 응시자의 문화분야 경력ㆍ콘텐츠 기획안 토대로 결정

입력 2024-08-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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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기본계획)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기본계획 개념도(사진=창원시)


창원문화재단이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 공모를 23일부터 진행한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주거단지와 산업단지가 교차하는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지역에 위치한 연면적 2만 5672㎡ 규모의 지상 8층 복합문화시설이다. 상업(b1층~2층)·문화(3층~6층)·숙박(7층~8층)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층 공연장과 7~8층 숙박 및 부대시설을 제외하고는 내부시설이 미완비된 상태이다.

총괄감독은 K-컬쳐 기반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여 3~6층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창원문화재단은 문화공간을 운영할 유능한 총괄감독 채용을 위해 연봉수준을 파격적으로 제시했다. 최대 연봉 3억원 내에서 총괄감독의 경력과 기획의 차별성 등을 토대로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이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력을 모집함과 동시에, 빠른 개관을 위해 총괄감독의 기획안과 콘텐츠를 즉시 운영계획으로 활용하기 위해서기도 하다.

채용응시자는 다음달 11일까지 문화콘텐츠 분야 경력과 K-컬쳐 콘텐츠 기획안을 담은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창원문화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총괄감독은 각 응시자별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를 토대로 서류전형 및 PT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채용된다.

서류전형 단계에서 문화콘텐츠 분야 경력, 수행실적 및 K-컬쳐 콘텐츠 기획안을 평가하고, PT면접전형 단계에서 직무수행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성을 심사한다.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위원회는 외부전문가, 시의원, 직원을 7:2:1 비율로 10명 이내에서 전형별로 별도 구성하고, 평가의 기준이 되는 평가지표도 공개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및 창원시청 누리집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이 K-콘텐츠 특화 시설인 만큼 콘텐츠를 기획·운영할 우수 전문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총괄감독을 채용해 지속적인 콘텐츠 생산, 공급을 통해 창원문화복합타운이 시민 누구나 K-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7월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총괄감독 직제를 신설한 바 있으며, 전문인력 채용을 위해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위원회와 창원문화재단 인사위원회에서 총괄감독의 능력검증 방법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방안, 처우 수준에 대해 심의를 거친 바 있다.

창원=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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