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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우리는 미래 과학리더’진로탐색 프로그램 종료

입력 2024-08-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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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문자원관 현장학습
국립생물자원관 현장학습 전경. 인천대 제공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 5∼20일까지 서운도서관, 국립생물자원관,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우리는 미래 과학리더’로 진행된 현장학습형 과학기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대학교가 후원하는‘지역 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지역 원도심 및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항공우주편과 로봇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인천지역 연구기관 및 과학시설, 인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력해 현장학습 기반의 과학기술분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항공우주 분야 프로그램은‘우주에서 만나는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과학문화전문가와 생활과학교실 관계자 10명이 참여하고, 인천지역 어린이 청소년 50명이 참여했다.

무인항공 및 드론, 항공우주 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로봇 분야 프로그램은 지난 13∼14일 인천로봇랜드와 인천대에서 1박 2일간의 합숙형 진로캠프로 진행됐다.

또한 인천테크노파크, ㈜로보웍스 등과 협력해 진행된 로봇분야는 총 150명의 청소년들이 로봇 분야의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실제 로봇 개발 과정을 체험하며 과학적 소양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지역의 과학문화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을 포함한 총 16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누렸으며, 새로운 과학기술 진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 참여자의 전반적 만족도는 4.91점(5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한기순 센터장은 “인천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를 더 많이 선택하고, 미래의 과학리더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과학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출연연과 연구기관, 과학시설, 대학과 함께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 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거점센터는 2023년 인천시 관내 102개 기관과 협력사업을 수행했으며, 연간 17만여 명의 인천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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