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사천시,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 운행 재개

폭발적인 인기에 내달부터 운행 재개…귀여운 캐릭터 2층 버스 타고 본격 가을 나들이

입력 2024-08-22 10:5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사천사랑 시티투 버스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 사천시 제공.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잠시 운행이 중단됐던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가 내달부터 다시 운행을 재개한다.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사천시민이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사천의 문화·관광·역사를 둘러볼 수 있도록 탑승 대상자를 확대하면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그동안 ‘사천사랑 시티투어’ 탑승자는 사천시 방문객과 외래 관광객으로 한정됐었다.

특히, 올해부터 운행을 시작한 사천시 관광캐릭터로 랩핑된 2층 버스가 빠른 입소문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가족단위의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한, 탑승자들에게 제공하는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는 물론 적재적소에서 곁들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맛깔나는 해설도 폭발적인 인기의 비결이다.

이로 인해 올해 사업비 소진으로 운행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를 내달부터 재운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천사랑 시티투어 운행 코스는 사천시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교통편을 5가지 테마코스(문화관광, 역사탐방, 항공·체험관광|·Ⅱ, 달빛관광)와 체류형 코스(1박2일)로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일요일까지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진주역에서 출발하며, 5명 이상 사전 예약 시 운행한다.

하지만, 항공산업관광투어(항공·체험관광Ⅱ)는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시티투어를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투어일 3일전까지 사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민간 위탁업체에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탑승요금은 성인(19세 이상) 5000원, 청소년(19세 미만) 3000원, 어린이(7세 이하)·국가유공자·경로우대자·장애인 2000원이다.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비·식비 등은 이용자가 별도 부담해야 한다.

송현지 관광마케팅담당은 “폭발적인 관심과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많이 기다리시던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가 다시 운행할 수 있게 된 만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