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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게임스컴에서 '크로스파이어' 애니메이션 공개

입력 2024-08-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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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애니메이션
(이미지제공=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애니메이션은 미국 아마존 산하의 프라임 비디오와 넷플릭스 화제작 ‘러브, 데스+로봇’ 제작사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블러 스튜디오가 만든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시크릿 레벨’의 15개 에피소드 중 한편으로 제작된다.

시크릿 레벨의 총괄 프로듀서는 ‘데드풀(2016)’,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2019)’ 등을 연출한 팀 밀러 감독이 맡았다. 팀 밀러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15개의 글로벌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시크릿 레벨을 직접 소개했다. 이 중 크로스파이어 편은 원작 게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15분 분량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12월 10일 프라임 비디오에서 론칭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는 한국 게임 IP 중에는 유일하게 시크릿 레벨의 에피소드로 선정됐다. 다른 14개의 에피소드에는 ‘던전 앤 드래곤’, ‘팩맨’, ‘록맨’ 등 게임 산업의 기념비적인 IP들이 포함됐다. 크로스파이어는 현재 전 세계 80여개 국에서 서비스되며 10억명의 유저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에서 검증된 IP 파워를 기반으로 드라마, 테마파크, 영화, e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으로 IP를 확장하는 중이다.

지난 2020년 7월 텐센트 비디오에서 공개된 크로스파이어 기반 드라마 ‘천월화선: 크로스파이어’는 20억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 선수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리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역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며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스마일게이트 영상사업담당자는 “크로스파이어는 e스포츠를 비롯해 드라마,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메가 IP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또한 전 세계 이용자에게 더욱 폭넓은 IP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특히, 크로스파이어는 한국 게임 IP 중에는 유일하게 선정된 작품으로 게임의 이용자 및 시청자들에게 흡입력 있는 세계관과 내러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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