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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하반기 고속도로 등 12곳 ‘개통’

고속도로 1곳·국도 2곳·국지도 2곳·지방도 7곳 개통
낙후지역 도로서비스 개선·교통정체 해소로 지역균형발전 도모

입력 2024-08-21 09:10 | 신문게재 2024-08-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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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생림간도로부분개통사진(화포교)
한림~생림간 화포교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올해 하반기 주요 도로 12곳에 대한 사업준공·개통(부분개통 포함)으로 상습 지·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등 도민 교통 편익을 향상한다.

올해 하반기 개통되는 도로는 고속도로 1곳 28.54km 1조4724억원, 국도 2곳 16.43km 690억원, 국가지원지방도 2곳 18.22km 6953억원, 지방도 7곳 7.40km 418억 원 등 총 12곳 70.59km이며 2조2785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창녕~밀양 고속도로 건설(1조4724억원), 의령~합천 국도 건설(501억원), 제대~오례 국도 건설(189억원), 생림~상동 국지도 건설(2134억원), 한림~생림 국지도 건설(4819억원), 풍화~향촌 지방도 건설(111억원), 고사~동비 지방도 건설(77억원), 정곡~마흘 지방도 건설(92억원), 서포삼거리 지방도 건설(39억원), 좌진지구 지방도 건설(37억원), 장지도로 지방도 건설(40억원), 노단이교~광동 지방도 건설(23억원) 등이다.

특히, 경남의 제2 동서연결 고속도로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 창녕~밀양 구간은 지난 2020년 밀양~울산(45.17㎞) 구간 개통 이후 4년 만에 개통돼 창녕에서 울산까지 1시간 10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6년 창녕~함양 구간이 개통되면 함양~울산(144.55㎞) 전 구간이 개통돼 경남 서부내륙에서 동부경남, 울산·부산까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민간투자 활성화·지역개발 촉진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기사업지구인 한림~생림 간 도로(국지도60호)는 지난 2006년 사업 착공 이후 18년 만인 내달 9.44㎞ 구간이 부분 개통돼 창원과 김해 북부지역의 인적·물적 교류의 주요 보조간선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기존 10.8㎞의 2차로가 신설 4차로로 대체돼 이동시간이 20분에서 10분으로 줄어 경남 동부지역에 신속·안전한 교통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도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각 지역의 생활과 경제 여건을 반영한 지방도를 건설 중이며 그중 7곳 7.4㎞ 구간도 연내 개통할 예정이다.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은 “안전하고 차질 없이 도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도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는 물론 주요 산업경제 기반 시설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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