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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매곡산업단지 근로자용 행복주택 첫 삽

144호 행복주택으로 지역 청년과 인근 기업체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

입력 2024-08-21 09:02 | 신문게재 2024-08-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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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매곡산엄단지에 근로자 주거용 행복단지 들어서
울산 매곡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울산 매곡산업단지에 행복주택이 들어서 산단 근로자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첫 산업단지형 매곡산단 행복주택은 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를 활용해 총사업비 285억을 투입해 연면적 1만6234.62㎡, 지상 17층 규모로 2027년 4월까지 건립된다.

지상 1층에서 3층까지는 130대 규모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며, 4층에서 17층까지는 144호의 행복주택을 건립해 지역 청년과 인근 기업체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청년층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1인 가구 주택(21㎡형) 72세대와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36~44㎡형) 72세대로 나누어지며 공동주방, 독서실, 세탁실 등 부대 복리시설을 계획해 맞춤형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인근에 호계시장, 신천동 신시가지, 영화관 등이 있으며,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여 주거 안정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수요층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거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2년 6월 신정행복주택 100호를 시작으로 2024년 4월 우정혁신실버주택 80호를 준공했으며,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청년희망주택 224호와 다운지구 공공실버주택 148호,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120호 등 다양한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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