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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이킴 , 호주에 K-김치 맛을 널리 알리다

충북테크노파크, 호주에서 판촉전 프로모션 개최 지원
현지 판촉전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박차

입력 2024-08-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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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이킴   호주에 K-김치 맛을 널리 알리다
보은군 ㈜이킴 해외 판촉전.(사진=충북도)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김치 및 절임식품 전문생산업체 ㈜이킴(대표 김부관)이 (재)충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12일부터 25일까지 호주에서 김치 제품 홍보를 위한 해외 판촉전을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이킴의 대표 상품으로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등이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호주, 태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수출의탑 천만불 수상-대통령상 표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김치품평회 충북 우수 브랜드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보은군의 대표적인 식품기업이다. 최근에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은군 이웃들에게 1500kg(1250만원 상당)의 김치를 기탁한 바 있다.

이번 판촉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 보은군이 지원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이킴은 이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유망 패키지 지원 수혜기업으로 선정돼 (재)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 사업화 방향 수립, 회사 및 김치 활용 메뉴 소개 홍보물 개발, 해외 판촉 행사를 통한 김치 시식 및 판매 촉진 등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판촉전은 12일부터 25일까지 호주 울웍스와 헤리스팜마트의 14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각 매장에 시식대를 설치해 호주 고객들이 ㈜이킴의 신선한 한국 김치를 직접 맛볼 수 있게해 K-김치의 맛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현지 반응이 뜨거워 ㈜이킴이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호주에서 한국 김치 열풍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킴 김부관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호주 전역에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홍보 판촉전을 계기로 호주 전역에 김치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충북테크노파크,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으로 구성된 해당 과제 사업단은 현재 보은군 소재 원물 가공식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 △지적재산권 출원 △인증 지원 △컨설팅 지원 등 총 9개의 프로그램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총 13개의 기업들이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 중이다. 향후 지속적인 후속 사업을 통해 보은군 원물 가공식품 기업들의 매출 및 수출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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