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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새로운 10년 과제 머리 맞댄다

'BRIDGE 비전 포럼' 28일 개최

입력 2024-08-21 13:42 | 신문게재 2024-08-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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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난 2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창업 대전에서 김은미 사무관이 브릿지사업 확대 등 교육부의 대학창업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브릿지사업은 기존 24개에서 최근 6개 대학이 추가로 선정돼 총 30개 대학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사진제공=교육부)

 

대학이 보유한 혁신기술의 상용화 수준을 높여 온 ‘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 지원(브릿지,BRIDGE)사업’이 10년째를 맞은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BRIDGE 비전 포럼’이 오는 28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브릿지사업단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30개 대학이 운영하는 브릿지사업단, 기술 이전 및 지원 기업, 한국엔젤투자협회, 창업투자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BRIDGE사업 10년의 성과 조감 및 사업비전 확산’, ‘각 사업단 지원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 및 투자자 매칭’, ‘사업 구성원들 간의 네트워킹과 추진의지 공유’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BRIDG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초기창업 투자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중기부 산하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연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처 간 협력을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게 될 이번 협약식에는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이 참여한다.

또 BRIDGE 10년 사업 경과보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10년간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중대형 기술이전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연세대(김훈배 CBO)와 세종대(홍서경 CBO)의 우수사례가 공유된다.

‘대학기술사업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브릿지사업 시작 당시부터 직간접적으로 참여해온 현장 전문가들이 자리해 그간의 성과 및 향후 전망을 밝힌다.

김상식 교수(전 고려대 산학협력단장), 김승군 대표(이산컨설팅그룹), 손수정 수석연구위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 심경수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장기술 부단장(한양대학교ERICA 산학협력단), 정영룡 센터장(전남대학교 기술경영센터)가 자리한다.

패널토론자들은 BRIDGE 사업 10년간 이룬 CTO-CBO제도의 안착, 기술사업화 표준 프로세스 안착,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의 전환, TCC 플랫폼 구축 등 긍정적인 성과와 함께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는 R&D투자회수율 문제, 기여자보상금 문제, 융·복합기술개발 문제, 사업아이템 다각화 문제 등에 대한 입장도 밝힐 계획이다.

오후에는 각 대학의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IR과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시간이 이어진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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